체리세이지 키우기
체리세이지 꽃얼음 얼리기
5월 10일에 허브 5종을 데려왔는데요
그중 하나가 체리세이지입니다~
사실 그날 체리세이지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어요
처음 데려올 때부터 예쁘게 꽃이 피어있었는데요
개화기가 1~12월이라고 하네요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걸까요.. 겨울도?..
삽목 시기는 6~7월이라고 하니
그때 시도해봐야겠어요~
(초보 가드너는 성공 실패를 떠나 뭐든 시도해봅니다..)
꽃말은
건강, 장수, 미덕
이라고 해요
화원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면서 식용꽃이라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저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
'카페에서 보던 꽃얼음을 얼려야겠다!' ㅎㅎㅎ
(홈카페놀이 중독..)
그래서 사각얼음 트레이도 샀어요 꽃얼음 얼리려고~
처음 데려온 날 모습이에요
꽃이 예쁘게 피어있죠? ㅎㅎ
분갈이해서 데려왔기 때문에 며칠간은 적응하라고 방치(?)해두었어요
꽃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피어있는 꽃이 지고 나면 꽃이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거의 매일매일 꽃이 피고 지고 하더라구요
신기신기~
체리세이지 꽃은 이렇게 생겼어요~
저는 이 상태가 다 핀 건지도 모르다가 며칠 관찰해본 끝에 알았지 뭐예요.. ㅎㅎ
처음에는 거의 진홍색 꽃만 있더니
요즘은 연한 분홍색 꽃도 피고
흰색 꽃도 피고
진홍색과 흰색이 섞인 꽃도 피어요
색깔이 다양해서 더욱 화려해 보여요~
며칠 전 체리세이지 줄기를 조금 잘라주었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줄기가 나온 걸까요?
잘라준 부분 밑부분에 새로운 줄기 2개가 자라고 있어요
원래 이렇게 자라는 건가..?
줄기를 잘라주면 더 풍성하게(?) 자란다고 얼핏 들은 거 같긴 한데..
어찌 되었든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안 죽고..)
체리세이지 꽃얼음 얼리기
본격 활짝 핀 꽃들을 수확해 주었어요
괜히 긴장도 하면서 ㅎㅎ
이때는 거의 진분홍 꽃이 피었을 때라 색이 쨍하네요~
수확한 꽃들을 깨끗이 씻어주었어요 :)
망가질세라 조심조심하면서~
너무 예쁘죠?ㅎㅎ
깨끗이 씻어준 꽃들을 얼음 트레이에 하나씩 담아주고
물을 부어줍니다 ㅎㅎ
(보기만 해도 예쁨 주의)
한 칸에 1~2개씩 넣어주었는데
얼음 틀이 커서 한 칸에 3개씩 넣어줘야 예쁠 거 같아요~
냉동실에 얼리고 나서 완성된 꽃얼음~
이때 생각났어요
물을 반쯤 부어 얼린 뒤
다시 물을 꽉 채워 붇고 얼리면
꽃이 얼음 중간에 들어가서 더 예쁘겠구나
하고요
사소한 것도 하면서 배우게 되네요 ㅎㅎ
꽃얼음 만들기 성공~
꽃얼음도 얼렸으니 괜히 시원한 물 한잔 해봅니다 :)
너무 예쁘죠? ㅜㅜ
(스아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만들어 마셨는데 까매서 꽃얼음이 잘 안보였어요...허허..)
다음엔 꽃잎을 조금 더 넣고 얼음 중간에 오도록 얼려봐야겠어요~
한여름 홈카페 놀이를 위해 ㅎㅎ
아이스 음료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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