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코스트코 장보기

 

 

신혼 초 코스트코 회원가입해서 1년정도 사용하고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2년 가까이 다시 갈 엄두를 못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된 크리스마스 디즈니 오르골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오르골을 보자마자 축복이에게 보여주며

'이거 사줄까? 이거 사러갈까?' 하니 바로 '응'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꽤나 충동적이었지만 그 전에 이용할때도 좋았기 때문에 선뜻 다시 회원발급을 했어요

 

 

코스트코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한가득 있는데

눈이 정말 휘둥그레지더라구요

아니 특히 디즈니 너무 이쁜거 아닌가요ㅜㅜ

 

처음에 사려고 했던 장식은 바로 이 오르골이었어요

진짜 진심 너무 이쁘잖아요

 

그런데 가격보고 충격... 하하..

축복이에게 사주겠다고 큰소리쳤건만...

미안해 축복아 예상했던 금액이 아니네..

 

 

사려던 마음은 포기하고 여러 장식들 둘러보며

눈호강하고 왔어요

진짜 금액만 빼면 완벽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꽤 커서 또 놀랐어요

 

 

 

 

크리스마스 장식은 뒤로 하고

이것저것 장보고 왔어요

간김에 필요한 생필품도 사고

그전부터 궁금했던 것들도 사고 ㅎㅎ

 

 

 

 

 

처음부터 이그제큐티브멤버를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현대카드도 발급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계산대에서 직원분이 말하는 소리를 잘 못듣고

네~ 했다가 ...ㅋㅋㅋ

이그제큐티브멤버에 현대카드까지 발급하고 와버렸어요..

 

이왕 만든거 잘 활용해야할텐데..

일단 설명 듣기로는 언제든 멤버쉽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 마음 편히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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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추천템

 

1.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이 시리얼은 예전부터 들어왔던 유명한 시리얼이에요

코스트코에 갔다가 있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완전 취저

시나몬 좋아한다면 실패는 없을 거 같아요

 

조금 많이 단 편이라서 저는 덜 단 시리얼이랑 섞어서 먹어요 ㅎㅎ

 

 

 

2. 무화과깜빠뉴

 

사실 빵 먹을 때 빵 안에 뭐 들은거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무화과 깜빠뉴는 예외가 되었네요 ㅋㅋ

빵을 먹을 때 무화과가 톡톡 씹혀요

빵 자체도 굉장히 고소하고 그자체만으로도 맛있어요

 

 

 

 

 

3. 부추순대

 

코스트코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부추순대예요

떡볶이 좋아하는 신랑을 두었기에

(사실 본인이 순대 매니아)

궁금해서 사봤어요

 

총 3개가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해 먹기 좋더라구요

 

한번은 떡볶이 만들어서 같이 먹고

한번은 순대볶음 만들어서 같이 먹고

이제 한 봉지 남았는데 뭐해 먹을지 고민중이에요

 

순대볶음 처음 만들어봤는데도

순대가 맛있어서인지 완전 성공했어요

여름이도 인정 인정

순대도 안터지고 간도 잘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추천해요!